정당지지도 ‘민주당42.3% >통합당23.5% >정의당4.6%-국민의당2.6%’

문재인 대통령 직무지지율 추이[출처=KBS 홈페이지]
▲ 문재인 대통령 직무지지율 추이[출처=KBS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20여일 앞둔 시점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2월 조사 대비 상승해 5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5일 <KBS>가 전했다.

KBS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지난달 조사 대비 1.9%p 상승한 52.7%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3.4%p 떨어진 42.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의 격차인 10.1%p 더 높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코로나19 사태 과정에 정부의 방역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데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요한 비상금융조치를 단행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별로 40대(64.9%), 30대(63.1%), 50대(51.5%), 18~20대(50.1%), 60대 이상(40.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77.6%)이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36.9%)이 가장 낮았다. 서울(54.1%), 인천/경기(55.6%)에서는 50%대 지지율을 나타냈고 충청권(49.5%)과 부산/울산/경남(43.4%)에서는 40%대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3%, 미래통합당이 23.5%, 정의당 4.6%, 국민의당 2.6%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달 조사 대비 1.1%p가 오른 반면 통합당은 4.5%p가 하락했다. 정의당은 1.5%p가 떨어졌고 국민의당은 지난달과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10.1%)와 무선전화(89.9%)를 병행한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1.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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