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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나이 마흔 둘, '사회적 거리두기' 구설수에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불똥![종합]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20.03.26 15:52:14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과 함께 자녀들과 함께 지인의 가족과 여행을 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고 댓글을 달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비판 글이 확산됐으나 박지윤은 드라이기 홍보 글을 게재하며 "이 글 또한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판매자로 최선을 다하고자 눈앞의 고기를 물리고 쓴 글이오니 칭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일부에선 박지윤이 댓글에 과민하게 반응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프라이빗 콘도에 간 것 뿐인데 박지윤에게 지나치게 간섭했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지윤의 반박글은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 최동석에게로 불똥이 튀었다. 시청자들이 KBS 자유게시판에 "메인뉴스 앵커가 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실천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KBS 앵커인 최동석 아나운서가 주말 동안 여행을 다녀온 게 맞느냐'는 등 공영방송 뉴스 진행자로서의 역할을 꼬집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와중에 나들이는 개인의 자유지만, 유명인이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독려한 사람들을 '프로불편러'로 간주한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KBS 9시 뉴스 앵커 최동석 아나운서는 이후 논란이 일자  "반성하고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26일 자사 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에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줬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박지윤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 창원에서 성장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 3월 29일까지 '스타골든벨'을 진행하다 2008년 4월 KBS를 퇴사한 후 이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해 오고 있다.

2009년 9월 11일 동기 아나운서 최동석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10년 10월 22일 딸 최다인양을 낳은 데 이어, 2014년 2월 4일 아들 최이안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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