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총리 맞대결 이낙연, 황교안에 20%p 이상의 격차 앞서...고민정-오세훈 초접전 양상 

[출처=매일경제신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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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서울 격전지 종로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에 앞섰고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다고 26일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MBN과 <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종로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후보(57.2%)가 박근혜 정부 총리를 역임하고 현재 통합당 대표인 황교안 후보(33.8%)를 20%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까지 서울 종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0명을 대상으로 무선(85.8%)·유선(14.2%)전화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후보(44.3%)와 통합당 오세훈 후보(43.9%)가 오차범위(±4.3%포인트)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16·17대 총선까지만 해도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됐지만 18대 총선에서 당시 정몽준 한나라당 후보가 정동영 통합민주당 후보를 꺾은 이래 줄곧 보수 후보에게 자리를 내준 선거구다. 

이 조사는 지난 23~25일까지 서울 광진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22명을 대상으로 무선(92.3%)·유선(7.7%)전화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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