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조력자 2명에 구속영장 청구
이종필 전 부사장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도주 중

'라임사태' 이종필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들'이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장현경 제작/사진합성·일러스트>
▲ '라임사태' 이종필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들'이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장현경 제작/사진합성·일러스트>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 피해액 1조6000억 원 규모의 ‘라임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영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관계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지원한 성모씨와 한모씨 등 조력자 2명을 지난 26일 오전 체포했으며 이들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경영진의 800억 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 전 부사장은 출국이 금지돼 있으며 출국한 기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이 밀항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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