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안보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7년 차 배우 안보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무 살까지 복싱 선수를 했다는 안보현은 이날 "자취 17년차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운동을 해서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왔다"면서 "일주일에 네 번은 무조건 간다"며 복싱장을 방문했다.

이어 "(복싱 선수를 하면서) 손도 부러지고 부상도 많았다. 부모님이 많이 반대를 하셨다"며 "그래서 직업군인을 하려다가 모델 일을 추천받았다. 모델을 하러 갔더니 너무 재밌고, 신세계였다"고 설명했다.

안보현 집 인테리어가 시선을 강탈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감각적인 조명 등 남다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이에 대해 안보현은 "집이 정말 오래된 집인데 제가 리모델링을 싹 다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이어 "친구들과 같이 4일 정도 리모델링을 거쳤다. 이전에는 곰팡이가 있었다. 단열 업체에 의뢰해서 하고 그 위에 벽지를 질리지 않는 색으로 했다. 색깔을 조합해서 직접 문을 페인팅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업체에 의뢰했을 때) 예상 견적이 1800만 원이었는데, 제가 발품 팔아서 200만 원에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들은 무지개 회원들은 "1600만 원을 절약했다"며 감탄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세살인 안보현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배우 겸 모델이다. 중현초등학교와 부산체육중학교 ,  부산체육고등학교, 대경대학교 모델과를 졸업했다.

2014년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와 2016년 영화 '히야'로 데뷔했다.

최근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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