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갑 ‘김윤덕 66.8% >김광수 9.7%’, 전주을 ‘이상직 59.6% >최형재 16.1%’
전주병 ‘김성주 60.1% >정동영 27.4%’, 익산갑 ‘김수흥 72.9% >고상진 8.6%’
익산을 ‘한병도 61.9% >조배숙 19.6%’

[출처=전북일보 홈페이지]
▲ [출처=전북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전주갑·전주을·전주병·익산갑·익산을 등 5곳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나타냈다고 <전북일보>가 31일 보도했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전주갑·전주을·전주병·익산갑·익산을 등 5곳 선거구에 대한 선거여론조사 결과보도에 따르면 전북의 표심이 민주당 후보에게 기운 것으로 조사됐다.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전주갑에서는 민주당 김윤덕(66.8%) 후보가 무소속 김광수(9.7%) 후보에게 57.1%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어 정의당 염경석(6.5%), 기독자유통일당 허성진(2.2%),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 1.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김윤덕(76.1%) 후보가 현역 의원인 김광수(6.1%) 후보를 70.0%p 차이로 압도했다.

전주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이상직(59.6%) 후보가 무소속 최형재(16.1%) 후보를 43.5%p 앞섰다. 이어 정의당 오형수(3.3%), 미래통합당 이수진(3.2%), 민생당 조형철(2.8%), 무소속 성치두(2.5%) 등의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이상직(74.8%) 후보가 최형재(7.0%) 후보를 67.8%p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전주병은 민주당 김성주(60.1%) 후보가 민생당 정동영(27.4%) 후보를 32.7%p 차이로 앞섰고,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2.3%) 후보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김성주(64.1%) 후보가 정동영(25.1%) 후보를 39.0%p 차이로 앞섰다.

익산갑 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수흥(72.9%) 후보가 민생당 고상진(8.6%) 후보를 64.3%p의 압도적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미래통합당 김경안(4.6%),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영수(1.7%), 민중당 전권희(1.6%) 순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김수흥(78.1%) 후보가 고상진(3.0%) 후보에 75.1%p 차이로 격차를 더 벌렸다.

익산을은 민주당 한병도(61.9%) 후보가 민생당 조배숙(19.6%) 후보를 42.3%p 차이로 따돌렸고, 이어 정의당 권태홍(5,8%), 무소속 배수연(2.2%), 기독자유통일당 이은재(1.4%), 국가혁명배당금당 최규석(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한병도(63.7%) 후보가 현역 국회의원인 조배숙(18.4%) 후보에 크게 앞섰다. 

이 조사는 지난 28~29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5곳 선거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전주갑 15.5%, 전주을 15.4%, 전주병 25.2%, 익산갑 16.5%, 익산을 16.5%이며 표본오차는 5곳 모두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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