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공익기금회 및 알리바바공익기금회가 중국 저장대학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과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핸드북의 한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COVID-19 예방 및 치료 핸드북’은 코로나19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담은 핸드북이다. 지난 18일 중국어와 영어로 처음 공개되었으며, 공개 후 5일 내 14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핸드북에는 제1부속병원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예방, 통제, 진료와 중증 이상 환자 치료에 대한 세밀한 방안이 담겼다. 제1부속병원은 중국 저장성에서 지정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병원으로, 1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며 사망자, 의료진 감염과 진단 오류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세운 바 있다.

핸드북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개설한 전용 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 16개 언어로 제공된다.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DAMO) 아카데미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 작업을 가속화하고 지원 언어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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