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150가구 태양광 설치비 보조금 지원

거창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사례 자료 사진<제공=거창군>
▲ 거창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사례 자료 사진<제공=거창군>

거창 김정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독주택 150가구에 태양광 3㎾를 보급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액은 태양광 3㎾ 용량 기준 총 설치비용 5백2만8000원 중 3백77만1000원이며, 신청인은 1백25만7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올해 지방비 보조금을 경남도 지자체 평균(1백8만 원) 대비 20만 원 가량 높은 1백25만7000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작년(1백46만 원)보다 대략 20만원 낮은 1백25만7000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태양광 3kW 설치 시 가구당 70-80만원/년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으며 2-3년 이내 본인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태양광 모듈(패널)의 수명이 20년 정도이므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하면 약 1000만 원 정도 경제적 이득이 발생하게 된다.

접수는 4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2020년 에너지공단에서 선정된 참여기업과 계약 체결 후, 등기부등본, 본인사실확인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온라인 그린홈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에너지담당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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