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오차범위 내 격차로 1위, 당선가능성 ‘민경욱46.8% >정일영36%’

[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 [출처=경기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기일보>가 2일 보도했다.

경기일보·기호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경욱 후보의 지지율은 39.5%, 정일영 후보 31.4%, 정의당 이정미 후보 19.4%였다. 이외 2.0%는 ‘기타인물’, 2.9%는 ‘없음’, 4.8%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민 후보가 정 후보에게 8.4%p 오차범위(±4.4%p) 내 격차로 앞섰다. 연령별로 민 후보는 18~29세(34.2%), 30~39세(37.8%), 50~59세(48.9%), 60세 이상(54.2%) 등의 연령대에서 정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40~49세에서는 정 후보가 39.2%로 민 후보보다 높았다. 이 후보는 18~29세(20.5%), 30~39세(25.1%), 40~49세(24.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 후보가 통합당 지지 응답자의 90.3%, 정 후보가 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69.5%, 이 후보는 정의당 지지 응답자의 77%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또 민 후보는 우리공화당·국민의당·친박신당 등의 지지 응답자로부터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정 후보는 민생당·민중당·열린민주당 등의 지지 응답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열린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22.3%, 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17.3%의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이 큰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8%가 민 후보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정 후보 36.0%, 이 후보 11.8% 등의 순이다. 투표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2%가 ‘소속정당’, 33.2%가 ‘인물과 자질’, 23.8%가 ‘정책과 공약’, 4.2%가 ‘기타 기준’, 1.6%가 ‘잘 모름’ 등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1%(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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