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이문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4월 3일 밤 방송되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스페셜 방송 ‘봄바람 총알배송’으로 꾸며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봄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특집편으로 그동안 ‘스케치북’에서 선보였던 봄노래들을 모아 안방에 봄기운을 전한다.

1959년생으로 올해 예순 두살인 이문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연 도중 지퍼를 연 채 '풋처핸섭(Put your hands up,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외친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

공연만 700회 이상 해온 베테랑 이문세는 지난 2017년 12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연 도중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으로 이문세-이적-자이언티-박원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딘딘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문세는 이날 방송에서 공연 도중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이문세는 관객들이 자신의 노래에 열광하며 풋처핸섭을 하는 모습을 보고 흥에 겨워 같이 손을 올린 채 즐겼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풋처핸섭이 아닌, 지퍼를 올리라는 관객들의 제스처였던 것. 이문세는 "내가 지퍼를 채웠어야 되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열린 거죠"라며 당황함을 금치 못했던 당시를 언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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