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의뢰…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논란이 됐던 실제 소고기 사진. <사진=연합뉴스>
▲ 논란이 됐던 실제 소고기 사진.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지난달 30일 쿠팡에서 구매한 소고기에서 벌레로 추정하는 이물질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한 소비자가 이물질에 대해 쿠팡에 항의했고 쿠팡은 이 소비자에게 환불 조치한 뒤 같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계속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 논란에 대해 쿠팡은 지난 30일 제품을 수거한 뒤, 제조사인 (주)크리스탈팜스와 함께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경기도 축산산림국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 2일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벌레가 아닌 원료육의 근조직 일부로 확인돼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국제적인 시험능력 인증제도인 KOLAS를 획득한 이물분석기관이다. 세스코 KOLAS 인정 분야는 식품 분야로 제품에 혼입된 이물의 실체를 명확히 분석한다.

쿠팡 측은 지난 3일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의 이런 결과를 발표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항상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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