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인물관계도!...이민정, 이상엽에 이혼 요구, 배우 차화연 나이는? 시청률 26.3%...몇부작?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가 지난달 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 가운데 등장인물과 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총 백부작으로 제작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3, 4회가 각각 시청률 23.2%, 2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시작 첫 주부터 명품 드라마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이 계속해 엇갈리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동생의 파혼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태도에 분노, “처제가 결혼 당일날 파토를 내고 왔는데 축구가 눈에 들어와? 너도 가족이라며!”라고 소리치는 등 실망감과 섭섭함이 뒤섞인 감정을 오롯이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송나희는 윤규진의 행동에 실망하면서도 임신을 위해 ‘난임 클리닉’을 예약하는 노력을 보여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윤규진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난임 클리닉’에 가려했지만 술에 취한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을 데리러 가기 위해 급하게 노선을 변경, 약속을 어겨 엇갈리는 운명을 맞았다.

이후 송나희는 어머니 탓이라고 말하는 윤규진에게 분노, “이번엔 또 뭔 쇼를 해서 불러들이셨는데?”라며 강하게 몰아붙여 부부 싸움의 불씨를 붙였다. 이때 윤규진은 과거 유산 당시의 일을 언급, “결국 니가 우리 아기 포기한 거잖아!”라며 오랜 시간 쌓인 두 사람의 골을 다시 한 번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억눌린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이민정과 이상엽의 떨리는 목소리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후 윤규진은 자신의 실수로 상처를 주었다는 자책감과 사뭇 달라진 송나희의 태도에 마음앓이를 하며 되레 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엇갈린 나희, 규진 부부가 안타깝다...‘, ’나희 입장도 이해가 가고, 규진이 입장도 이해가 간다‘, ’너무 재밌고 공감 200%‘, ’아.. 담주 어떻게 기다리냐‘ 등 배우들의 열연과 리얼한 심리묘사에 호평을 보냈다.

한편, 4회 엔딩에서는 윤규진을 더 미워하지 않기 위해 이혼을 통보하는 송나희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선사했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결혼 생활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되고 있다.

천호진은 이야기의 중심이 될 송가네 식구들의 아버지 송영달로 현실 아빠의 포스를 뽐낸다. 송영달은 용주시장에서 송가네 닭강정을 운영하는 짠돌이 아빠로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차화연은 송영달의 부인 장옥분 캐릭터를 맡는다. 깐깐한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지내왔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이해하는 속 깊은 아내다.

김보연이 맡은 최윤정은 송영달-장옥분의 사돈이자 옥분의 여고동창이다. 미스 춘향 출신으로, 나이가 무색한 미모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은 송가네 닭강정 근처에 문을 연 김밥집 사장 초연을 맡아 컴백한다.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염증을 느껴 김밥으로 사업을 변경해 시장에 입성, 파문을 일으킬 예정이다. 맡는 역할마다 탁월한 해석력을 보여주는 이정은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안길강은 송영달의 둘도 없는 베프이자 시장의 정육점 주인 양치수를 맡았다. 용주시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할 캐릭터다.

이민정은 극 중 송가(家)네 둘째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 송나희 역을, 이상엽은 송나희의 동료이자 남편인 윤규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민정과 이상엽은 의대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 현재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라고 해 이들의 남다른 티격태격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천호진은 이야기의 중심이 될 송가네 식구들의 아버지 송영달로 현실 아빠의 포스를 뽐낸다. 송영달은 용주시장에서 송가네 닭강정을 운영하는 짠돌이 아빠로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차화연은 송영달의 부인 장옥분 캐릭터를 맡는다. 깐깐한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지내왔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이해하는 속 깊은 아내다.

김보연이 맡은 최윤정은 송영달-장옥분의 사돈이자 옥분의 여고동창이다. 미스 춘향 출신으로, 나이가 무색한 미모와 우아한 애티튜드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은 송가네 닭강정 근처에 문을 연 김밥집 사장 초연을 맡아 컴백한다.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염증을 느껴 김밥으로 사업을 변경해 시장에 입성, 파문을 일으킬 예정이다. 맡는 역할마다 탁월한 해석력을 보여주는 이정은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안길강은 송영달의 둘도 없는 베프이자 시장의 정육점 주인 양치수를 맡았다. 용주시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할 캐릭터다.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한살인 차화연(차학경)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78년 준미스 롯데에 선발되어 T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했다. '달동네', 'TV문학관-삼포가는 길'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다가 1981년 KBS2 '지금은 사랑할 때'로 처음 주인공을 맡았다.

1987년 MBC '사랑과 야망'의 히로인 미자 역을 연기하여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종영 후인 1988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했다.  이후 2남 1녀의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로서 생활했다.

2006년 자신의 사생활을 보도한 여성동아의 판매를 막아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낼 정도로 복귀에 소극적이었으나, 2008년 곽영범 PD와의 인연으로 SBS '애자 언니 민자'로 복귀했다.

복귀 1년 만인 2009년 3월 사업가 최 모씨와 결혼 21년 만에 합의이혼하고 우아한 이미지의 어머니상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딸 차재이는 뉴욕대학교 티쉬예술악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연예계에 데뷔한 연기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