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14.6% 추격, 비례 ‘한국29.1%-시민24%-열린민주10.4%-정의8.5%-국민6.7%’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경기도 의왕·과천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계용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중부일보>가 6일 전했다.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지난 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출신인 이소영 후보 39.4%, 과천시장을 지냈던 신계용 후보 32.5%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내 6.9%p다. 이어 의왕시장 출신의 민생당 김성제 후보가  14.6%, 과천시의회 의장 출신인 정의당 황순식 후보는 2.4%였다.

남성층에서는 이 후보 38.8%, 신 후보 38.3%로 격차는 불과 0.5%p차였고 김 후보는 10.9%였다. 여성은 이 후보가 40.1%, 신 후보 26.9%, 김 후보 18.2%였다. 이소영 후보가 여성층에서 지지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 조사에서 18~29세·30대·40대·50대는 이 후보 지지세가 강했고 60세 이상은 신 후보 지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 의왕시에서는 이소영 38.7%, 신계용 28.0%, 김성제 18.4%였고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이소영 84.6%, 김성제 10.3%로 의왕시와 민주당 표심에서 김성제 후보의 지지층의 선택에 따라 판세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1.3%, 통합당 34.3%로 양당간 격차는 7.0%p였다. 이어 민생당 7.0%, 정의당은 4.2%였으며, 기타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5.6%, 지지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 4.0%와 3.8%로 합산 7.8%를 차지했다. 의왕시에서는 민주당 42.7%·통합당 31.0%로 민주당이 우세했고, 과천시에서는 반대로 통합당 43.7%·민주당 37.0%였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29.1%였고 더불어시민당이 24.0%, 열린민주당 10.4%, 정의당 8.5%, 국민의당 6.7%, 민생당 6.6%였으며, 기타 다른 정당을 지지한다는 4.0%, 지지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 5.0%와 5.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경기도 의왕시와 과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유선RDD 29%, 무선 가상번호 71%)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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