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국비 지원, 3가지 세부사업에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총 3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❶ 특고·프리랜서 생계비 지원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휴업 등의 사유로 5일 이상 노무제공을 하지 못한 고용보험 미가입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9개 직종 및 프리랜서가 대상이며, 1인당 12만5000원부터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❷ 실직자 단기 일자리 제공은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실직기간이 1개월 이상인 일용직·특고·프리랜서가 대상이며, 최대 3개월 단기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❸ 5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5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가 대상이며, 1인당 12만5000원부터 50만 원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이며,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이메일·우편 접수 가능하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휴직하거나 실직한 근로자들에게 이번 사업이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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