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오차범위 밖 격차로 1위, 당선가능성 ‘심41.6% >문23.7%-이18.1%’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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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 총선 수도권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고양갑 선거구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명순 후보,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TV조선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 지지율이 37.5%로 문명순 후보(26.2%), 이경환 후보(27.3%)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이 선거구는 심 후보와 함께 한국노총 출신인 문 후보, 변호사 출신 이 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곳이다.

심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심 후보는 18~20대에서 38.4%, 30대 45.9%, 40대 42.6%, 50대 40.8% 등의 지지율로 문 후보와 이 후보에게 앞섰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48.0%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문 후보가 23.7%, 이 후보가 18.1%, 심 후보가 41.6%였다.

이번 총선 의미에 대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8.4%,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은 41.6%였다.

이번 조사의 지난 5일 경기도 고양갑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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