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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칫 만성으로 번질 수 있는 변비, 근본 원인부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변비다.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일상생활에 여러모로 지장을 주다 보니 적잖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변비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규칙적이지 못한 식습관 등이 주로 꼽힌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자칫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내 노폐물에서 나온 독소가 체내로 흡수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배변 습관을 점검해 보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흔히 변비라고 하면 단순히 대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증상은 여러 가지다. 대변을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줘야 한다거나 대변이 염소의 똥처럼 딱딱하게 나오는 것도 변비의 증상이다. 대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거나 대변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인 경우, 아랫배에 가스가 자주 차며 더부룩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보통 변비로 고민하는 이들을 빠른 효과를 위해 변비약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잦은 약물 복용은 오히려 대장 운동 기능을 약화시켜 자칫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도록 하고 채소나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적절한 변비 치료를 받으면 좀 더 빠른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줄이고 대장 운동력 자체를 높이는 관점에서 변비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해 변비가 발생한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11가지 복합 약재로 만든 쾌통환의 경우 대장 자체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허나 긍정적인 부분만 고려해 무작정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복용 이전에 정확한 진맥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오남용을 할 경우 체내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와 더불어 장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최대한 지양하는 일이다.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는 밀가루 음식 섭취를 가급적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준수함으로써 장 건강 관리에 힘쓸 것을 권한다. 

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

오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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