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빔면, 기존 칼국수 보다 3 배 두꺼운 모양
옥수수면, 전분 특성 때문에 찰지고 쫄깃
짜왕 건면, 건면으로 칼로리 낮추고 식감 살려

농심이 출시한 ‘ 칼빔면’ 5000 세트가 6 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진=농심 제공>
▲ 농심이 출시한 ‘ 칼빔면’ 5000 세트가 6 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진=농심 제공>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농심이 면의 차별화로 승부하고 있다. 9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 칼빔면’  5000 세트가 6 시간 만에 완판될만큼 독특한 면발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이 8 일 0 시 11 번가에서 판매한 칼빔면 한정판 세트가 완판됐으며 추가로 2 차 판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 칼빔면은 기존 비빔면과 비교해 3 배 두꺼운 칼국수 모양의 면발로 탱글탱글하고 찰진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칼국수 면발에 김치 비빔소스를 더해 매콤 새콤한 맛을 더했다.

농심은 용기면 신제품 ‘옥수수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농심 제공>
▲ 농심은 용기면 신제품 ‘옥수수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농심 제공>

건면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면의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농심은 용기면 신제품 ‘옥수수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친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면의 재료로 옥수수를 택했다. 옥수수로 면을 만들면 옥수수 전분의 특성 때문에 면이 더욱 찰지고 쫄깃해지며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난다. 또한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담백하다.

농심은 이 외에도 건면으로 ‘짜왕 건면’을 선보인바 있다. 짜왕 건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 사용으로 기존 짜왕보다 칼로리는 낮추고 중국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 쫄깃한 면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농심은 지난해 라면건면을 출시하며 건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계획대로 신라면 건면의 뒤를 이을 건면 신제품으로 짜왕을 출시했다.

농심은 건면 외에도 옥수수면, 칼국수면 등 라면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면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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