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종전 기록 갈아치울 듯…2017년 대선 26.06%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5시 현재 1097만명이 투표해 유권자의 24.95%가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4.95%로 집계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엔 11일 오후 5시 현대 1097만8404명이 참여했다. 총 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24.95%가 투표를 한 셈이다.

이 같은 투표율을 역대 총선 가운데 최고치이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1.36%에 불과했다.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4.34%, 18.73%였다.

투표 열기를 감안하면 종전 사전투표율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성급한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종전 사전투표 최고 기록은 2017년 대선으로 26.06%였다

사전투표는 11일 오루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