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 <사진=연합뉴스> 
▲ 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이 긴급 회의를 열고 감산에 합의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12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9일 회의에서 감산에 반대한 멕시코가 할당 감산량을 40만배럴이 아닌 10만배럴만 감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관철되면서 합의가 타결된 것이다.

감산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오전 9시 20분 기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배럴당 3.1% 뛴 32.44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5.3% 오른 23.96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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