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박수를 치고 있는 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 15일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자 박수를 치고 있는 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 미래통합당이 대부분 우세한 것으로 나타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접전 지역이 많아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해당 지역에는 부산 18석, 울산 6석, 경남 16석 등 총 40석이 걸렸다. 민주당은 현재 가지고 있는 10곳을 지키는 것이 목표고, 통합당은 다시 탈환해오는 것이 목표다. 

부산 18개 지역구 중 통합당은 1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냈다. 민주당은 3곳에서 예측 1위다. 다만 18개 지역구 중 8곳이 오차범위 내 경합지역이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50.9%)가 박민식 통합당 후보(48.5%)를 작게 앞섰고, 부산 남구을에서 박재호 민주당 후복(50.7%)가 이언주 통합당 후보(48.8%)를 소폭 앞섰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최인호 민주당 후보(50.1%)가 김척수 통합당 후보(49.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경남 16개 지역구에서는 경합지역 5곳을 제외한 11곳에서 통합당이 승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을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 48.1%, 나동연 통합당 후보 48.5%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창원진해, 김해갑, 김해을 등에서 경합 중이다.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태호 무소속 후보와 경합이다.

울산 6개 지역구에서는 북구를 제외한 5곳에서 통합당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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