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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통합당·민생당 출신 보좌진 임용 시 “정밀 검증할 것”…'21세기판 사상검증' 논란

“민생당 일부 보좌진, 민주당 후보 비방 및 네거티브 준하는 행위”
“통합당 보좌진, 패스트트랙 국회에서 민주당과 물리적 충돌 있었음”

[폴리뉴스 송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당선인들에게 야당 출신 보좌진을 채용할 경우 “철저히 검증”하라는 등 주의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기자가 입수한 ‘제21대 국회 보좌진 구성 안내’ 공문에 따르면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타당 출신 보좌진 임용 시 정밀 검증할 것”이라고 안내하며 ‘정밀 검증’에 밑줄까지 쳤다. 

그러면서 국회 당선인은 “타당 출신 보좌진 임용 시 업무능력 외 정체성 및 해당(害黨) 행위 전력을 철저히 검증”하라며 특히 “이번 총선에서 민생당 일부 보좌진은 우리 당 후보 비방 및 네거티브로 해당 행위에 준하는 행위를 했으며, 미래통합당 보좌진의 경우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국회에서 우리 당 보좌진과 물리적 충돌이 있었음을 양지”하도록 주문했다. 

이어 ‘보좌진 검증’을 위해선 중앙당 조직국으로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관련 최근 구직 중인 민생당 출신 관계자는 29일 기자에게 “딱히 차별은 없었다”며 “다행히도 실무적인 것 관련해서만 물었다”고 전했다. 

해당 공문이 29일 발송되고 구직은 이미 그 전부터 이루어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29일 이후 구직활동을 하는 보좌진들에게 더욱 엄격한 잣대가 들이 밀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두고 ‘21세기판 사상검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은 20대 총선에서 확보한 112석을 이번 21대 총선에서 9석을 잃으면서 103석이 됐다. 

또한 민생당은 20석에서 0석으로 의석을 한자리도 얻지 못하면서 해당 정당 소속 보좌진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새로 구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 사무총장은 보좌진 구성에 있어 “다년간 국회 경험이 있는 검증된 보좌진인 20대 낙선 국회의원 보좌진을 우선 임용”하도록 하고, “비례대표 당선인(더불어시민당)은 당규에 따라 중앙당이 추천하는 사무직 당직자를 국회 4급 상당 이상의 보좌직원으로 임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윤리규범 9조에 따라 자신과 배우자의 민법상 친인척을 채용하거나 보좌진 편법 운영 불법, 보좌진의 급여 환수·후원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는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슈] 21대 첫 국정감사...국회 여당 장악, 야당 견제 없는 부실국감 전망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월은 21대 국회가 열린 뒤 첫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회를 사실상 여당이 장악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겹쳐 국감이 축소 운영되는 부실 국감이 우려된다. 어느 정부든 전통적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감사는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이는 야당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가적인 여러 악재속에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싱거운 국감이 전망된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시로 국회가 폐쇄되고 재택근무가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국감이 끝까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내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으로 여야간 극한 정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여야가 맞불 이슈인박덕흠, 이상직 의원이 각각 탈당해 야당의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도덕성 문제의 김홍걸 의원도전격 제명되었고, 추미애, 윤미향 건은 현재 검찰 수사 상태다. 거기에 23일 연평도 해상에서 북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전문] ‘이스타항공 사태’ 이상직, 결국 민주당 탈당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저와 가족에 관련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또 대주주의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면서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되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또 미지급 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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