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헬기. <사진=연합뉴스>
▲ 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활동을 펼치던 헬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헬기.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지리산에서 산행 도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남소방헬기가 추락했다.

1일 낮 12시 6분께 지리산 로타리산장과 천왕봉 사이에서 환자를 이송하려던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 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탑승을 했다. 소방대원 5명은 무사하지만 환자와 보호자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헬기는 미국 항공사의 S-76C 기종으로 경남소방안전본부가 임차한 헬기다.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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