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축구선수 김민재의 결혼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5월 2일 비연예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2일 유튜브 '박문성 달수네라이브'에서는 축구선수 김민재가 출연해 예비 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문성은 김민재에게 "새로운 제2의 삶을 출발하는 게 있다더라. 결혼 얘기가 있다. 매달렸다더라"라고 물었고, 김민재는 “매달렸다. 축구할 때보다 더 많이 따라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문성은 "예비 신부에게 어떤 확신이 들었느냐"라고 물었고, 김민재는 "일단 예쁘고, 성격도 너무 좋다. 더 말하게 있느냐"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이거 편집하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다섯살인 김민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현재 베이징 궈안 소속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U-20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키 190cm, 몸무게 88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김민재는 연세대학교를 중퇴하고 2016년 6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에 입단하며 내셔널리그 추가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겨울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시즌 전부터 최강희 감독은 김민재를 향한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었던 호남 더비에서 김민재는 김진수와 함께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이후 열린 2016년 6월 25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첫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7년 11월 20일 시즌 29경기 출전 2득점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7년 8월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 26인에 수비수로 발탁돼 2017년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하지만 2018년 5월 2일 소속팀 경기에서 비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여,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참여하는 U23 축구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대회에서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며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9년 1월 28일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시노보 궈안으로 이적을 선언하고 중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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