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이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주민생활 현장을 제일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생활 SOC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주민생활 현장을 제일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생활 SOC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주민생활 현장을 제일 잘 아는 기초지방정부 중심으로 생활 SOC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행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 코로나19 이후 균형발전’을 주제로 기념식과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제 1부에서는 청년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균형발전 청년 서포터즈 선언문 발표와 함께 발대식이 이어졌다.

제2부 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춘희 시장의 인사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의 환영사와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서금택 세종시 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황 시장은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은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와 시대의 흐름”이라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로 인정받고 있게 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앙과 지역 간 연대와 협력, 즉 자치분권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중앙정부에 집중되어있는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함으로써 자치와 분권으로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한 과제들이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가균형발전 기념식은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세종시, 노무현재단이 공동주최 했으며, 지난 2004년 1월 29일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사열 균형위 위원장, 윤호중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춘희 세종시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두관 국회의원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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