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주말이나 휴일이면 나들이객으로 인한 교통량의 증가와 더불어 반대급부적으로 사고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 치료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자동차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치료가 가능한 교통사고한의원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그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해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어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교통사고의 경우 후유증 증상을 초기에 올바르게 대처하지 않을 경우 치료 효과에서 차이가 나고 2차적인 만성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후유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서 외상 못지않게 꾸준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또한, 사고 이후 혈관과 근육이 경직되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혈의 정상적인 흐름을 도와 긴장을 풀어주며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는 한약처방과 함께 한약재를 정제하고 추출한 액을 혈자리에 주입해 어혈을 제거해 나가는 약침치료, 경직된 인대와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치료, 안전한 자극을 통해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물리치료, 어혈을 해소하고 근육의 회복에 도움을 주는 부항치료, 뼈와 관절을 교정하여 통증과 저림 증상을 완화시키는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함께 병행해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경우 입원실을 갖춘 한의원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어 사고 발생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동차손해보장법에 따라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한의원 입원치료를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치료프로그램들이 자동차보험의 보장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라고 하더라도 잠복기를 거쳐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고 직후 반드시 한의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글 - 계양구 계산동 베스트한의원 김민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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