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5월 19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20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논산의 국방도시 특성을 살리고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던 다양한 사업의 동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발상의 전환을 가장 큰 핵심으로 설명했다.

황시장은 논산 훈련소에 대해 “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만, 논산 훈련소는 긍정적 이미지와 부정적 이미지를 같이 지닌 브랜드이다”라고 설명하며 “훈련소가 있는 연무읍에서도 주민들이 훈련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다. 하지만 훈련소가 지닌 역사를 지키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틀의 필요성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5주 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부모님과 외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며 “국방위원회와 국방부를 100번 이상 찾아가며 반대에 부딪쳤지만, 결국 2011년, 모든 훈련소에 면회제도를 통한 외출이 허가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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