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암 검진 홍보와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암 검진 붐 조성이 돋보여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2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 기관표창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2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 기관표창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보건소는 2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25개 시·군 보건소 중 도지사 기관표창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는 헬스 트럭을 운영하고 보도자료, 전광판, 홍보물품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암 예방 및 암 검진 주간 운영, 대장앎의 날 골든 리본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했을 뿐만 아니라 28개 아파트단지에 개별안내문을 부착, 대장암 채변통을 배부했다. 

아울러 우리 마을 건강파발꾼 62명의 1대1 암 검진 독려 활동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암 검진 붐을 조성했고, 2019년 20세~69세 암 검진 수검률 40.68%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영천시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 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보건소 내 부서와 협업해 암 예방 및 암 수검률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핑크리본(여성암) 토크 콘서트, 대장앎의 날 골든리본 캠페인이 예정돼 있고 6대 암 검진 1대1 전화상담, 권역별 지역담당자 지정운영, 마을방송 등을 통한 출장 암 검진 홍보 강화로 읍면동의 의료취약지역까지 암 검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수영 소장은 “국가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며 “일 년에 한 번 생일을 챙기는 것처럼 본인의 암 검진 날짜를 지정해 챙기는 시민의 의식변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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