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사국제 화상회의실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 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사국제 화상회의실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 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5일 공단 본사국제 화상회의실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전 세계 40여 개 사무소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 나은 환경 재건: 코로나19 대응 한국 및 기타국가의 의료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앞서 유엔개발계획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한국환경공단 의료폐기물 전문가 및 유엔개발계획 전 세계 40여 개 사무소 100여 명의 실무자들이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대응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공단은 정부 임시생활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의료폐기물 관리의 구체적 지원 활동과 한국 의료폐기물 발생 현황을 ▲UNDP는 의료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 지구적 관점을 소개함으로써 당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심있는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기반의 화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생중계됐다. 세미나 참여는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등록 후 가능하며, 질의사항은 세미나 주제발표 중 실시간 채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그간 유엔개발계획과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환경분야 협력사업(폐기물, 하·폐수 정책 전파)과 인턴파견을 통한국제환경전문가 양성 등에 공동 노력을 경주해 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엔개발계획과의 공동 세미나는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경험 공유를 통한 국제협력을 이루어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공유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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