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관련 질병으로 투약중인 군민 280여 명 대상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고성 김정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심뇌혈관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저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아 약물 투약중인 군민 280여 명이다.

안저검사비는 연 1회 최대 1만2000원, 경동맥초음파 검사비는 2년 1회 최대 5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해 망막 및 망막혈관, 시신경유두 등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의 혈액순환상태, 혈관폐쇄 여부, 혈관벽 두께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심뇌혈관계질환 합병증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어 실명의 주된 원인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을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심근경색, 뇌졸중 및 중증 질환 이행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저검사,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결과는 보건소로 통보되며 추후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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