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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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민홍철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한정애 의원이 15일 선출됐다.

민 의원은 이날 감사의 말씀에서 “부족한 제게 국방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25간 군복을 입고 육군 법무관 역임했기에 군을 좀 더 안다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임에도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한반도의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개혁 2.0을 완수해야하고 전시작전통제권 반환이라는 숙제도 풀어야 하는 때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같은 현안도 산적했다”고 밝혓다.

그러면서 그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활동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여야가 힘을 합쳐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이날 감사의 말씀에서 “부족한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 상인들을 우선적으로 국회가 챙기겠다. 고용안정화 한국경제 체질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고, 혁신산업 진흥을 위해서도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오늘날의 위기 극복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 경제주체간의 상생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도 이날 감사의 말씀에서 ”지금 이순간에도 코로나19로 사투하는 의료진들게 감사하다“며 ”본회의장의 한편이 비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맘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이런 모습을 국민들이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코로나19와 싸워내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조금의 부족함이 있어도 국회는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의원은 ”야당 의원님들께도 마음에 차지 않겠지만 이제 국회로 돌아와서 최소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국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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