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입찰·낙찰 경험과 활용사례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온비드 이용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22일 발표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8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온비드 공매 부동산, 동산 낙찰·활용 사례와 공공기관 자산처분 사례 등 총 64편이 접수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2편 등 총 2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커피 애호가인 주부와 퇴직을 앞둔 남편이 온비드를 통해 도심 근교의 오래된 새마을금고 건물을 낙찰 받아 카페를 창업, 1년 만에 SNS 인기 카페로 거듭난 창업 스토리 ‘우리랑 인사하실래요?’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입찰 전 공고문과 감정평가서를 꼼꼼히 체크하고, 10번 넘게 현장을 방문해 유동인구와 교통량 등을 분석했다”며, “온비드 덕분에 카페를 창업할 수 있었고,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창업을 준비하며 삶의 새로운 활력도 얻게 됐다”고 이용수기에서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강원도 평창군 소재 토지 낙찰 경험을 담은 ‘장모님의 평생 소원 풀어드리기’, 대전광역시 산하기관의 화물 트럭 낙찰 및 국유지 대부 사례를 담은 ‘농업인이 꼭 알았으면 하는 캠코 온비드’가 선정됐다.

캠코는 대상 7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등 총상금 470만 원을 수상자에게 수여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사은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국민들에게 온비드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온비드 이용 고객의 소중한 공매 경험담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온비드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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