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김혜연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6월 22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1 TV '가요무대' 1659회는 '6.25 70년'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고령 연예인 송해를 비롯해 조항조, 김국환, 허성희, 민수현, 박진광, 박재란, 배아현, 김혜연, 배금성, 조명섭, 김용임, 류기찬, 최연화, 김경남, 강문경, 설운도, 정수라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그리운 노래를 선사한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김혜연은 학창시절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수로 활약했으며 대학에 진학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1991년에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꼽는 노래자랑 프로그램 KBS1 《전국노래자랑 - 인천광역시 편》에 참가하여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작사가 서판석의 소속사에 소속되어 김나현이라는 예명으로 《꿈 속에서도 먼 그대》를 발표하면서 댄스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연예계 '다산의 여왕'으로 소문난 김혜연은 김혜연은 지난 2006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김혜연의 남편 나이는 6살 연상이고, 직업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으로 첫 만남을 갖게됐고,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울렸다.

시작부터 "내가 초등학교 입학 한 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털어놓은 김혜연은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어머니가 직접 행상도 하고, 화장품 판매도 하셨다며 "나는 어릴 때 외숙모 집에, 오빠는 다른 친구집에 가서 살았다.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남들 앞에서 울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때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의사가 한발자국만 더 가면 위암이라고 했다. 남들보다 위암 발병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머리에 종양 2개가 있다고 하더라.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고 하는데 정작 수술 날짜는 한 달 뒤였다. 절망의 시간을 살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혜연은 슬하에 2남 2녀를 자녀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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