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기획팀, 정치인 성대모사로 분위기 북돋아
최용호 테너, ‘넬슨 도르마’ 불러 축하의 자리 빛내

최용호 테너가 ‘넬슨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 곡으로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은재 기자>
▲ 최용호 테너가 ‘넬슨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 곡으로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은재 기자>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식·21대 총선 당선자 축하연이 24일 CCMM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폴리뉴스 창간 20주년과 21대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재미있는 볼거리도 마련됐다. 유명 인사의 목소리를 흉내 내 축사를 읽는 만담의 시간과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만담의 시간에는 이상민 폴리뉴스 기획팀원이 특유의 성대모사로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국회의원의 축사를 가상으로 읽었다. ‘서울을 너무 사랑하는 박시장입니다’, ‘마라톤을 뛸 수도 안 뛸 수도 있는 안철수입니다’ 등 각 인물의 특징적인 말투를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청강연 순에서는 최용호 테너가 ‘넬슨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 곡으로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최 테너는 “마지막 가사인 ‘빈 체로’는 승리할 것이라는 뜻으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 승리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상록수를 불렀다. 최용호 테너는 중앙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오페라과 석사를 마쳤다. 출연 작품으로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JTBC 팬텀싱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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