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30 (화)

  • 흐림동두천 20.8℃
  • 흐림강릉 19.9℃
  • 서울 21.2℃
  • 대전 20.4℃
  • 구름많음대구 26.4℃
  • 구름조금울산 25.5℃
  • 흐림광주 21.4℃
  • 구름많음부산 22.9℃
  • 구름많음고창 19.2℃
  • 흐림제주 23.1℃
  • 흐림강화 20.9℃
  • 흐림보은 21.1℃
  • 흐림금산 21.2℃
  • 흐림강진군 21.1℃
  • 흐림경주시 26.6℃
  • 흐림거제 21.6℃
기상청 제공

라이프

이순재 반박! "그게 가능하겠냐"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20.06.30 13:17:26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부인이 전 매니저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에 휘싸인 가운데 "머슴살이라니 요즘 세상에 그런 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이순재는 30일 "사적인 일을 시킨 건 잘못된 부분이니 인정하고 사과하겠지만 전날 보도는 과장된 편파 보도"라 밝혔다.

앞서 SBS TV 'SBS 8 뉴스'는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두 달 간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이순재 가족의 허드렛일을 하며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4대 보험 미가입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했다.

이순재는 "아내가 힘든 게 있으면 부탁하고 그랬던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을 때 약속 시각에 늦지 말라고 지적했는데 그런 게 겹쳤던 모양이다. 나는 한 번도 사람 잘라본 적도 없고 막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니저는 회사(SG연기아카데미)에서 채용했다. 보험 문제를 얘기하길래 '네 권리인데 왜 얘기 안 하고 들어왔냐, 문제 생기면 얘기하라'고 했다"며 "회사는 내가 원장으로 있지만 나도 월급 받는다. 주식 한 푼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그러면서 "김 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소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결론을 보고 조치할 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전날)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 올린 (이순재)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고 강조했다.

이순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다음 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장문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소속사는 현재 후속 입장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밝힐 예정이다.

1934년생으로 올해 나이 여든 여섯살인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태어났다. 5살 무렵(1939년)에 조부모가 살던 일제 강점기 경성부(現 대한민국 서울)에 왔다가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고, 그 후 1945년 8.15 광복 이후로는 아직 북에 있었던 직계 가족들도 모두 서울로 내려와 함께 살았다.

광복한지 1년 후에야 뒤늦게 월남한 아버지는 경기도 가평군과 경기도 광주군을 거쳐 충청남도 대전에 정착해 작은 비누 공장을 운영했고, 이순재는 한국전쟁 당시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을 거쳐 대전으로 피난해 아버지와 본격 상봉을 했는데 그 외 한편으로 피난 와 있던 대전의 대전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공연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3학년 때(1956년) 동기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연극반을 재건하고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1957년에는 대한방송(HLKZ) TV의 방송극에 출연했고, 1962년 1월 KBS TV 개국 후 첫 드라마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면서 KBS 특채 후 방송극에서도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4년 말 TBC TV가 개국하면서 TBC 특채 전속 탤런트가 됐다.

1978년 영화 《세종대왕》과 1990년 드라마 《파천무》,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정치드라마에서 윤보선 전 대통령을 5회 연기했다.

1991년 MBC TV의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이(최민수)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하여 엄격하고 냉정한 아버지상을 연기하였고,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 역할을 연기했다.

2006년~2007년 MBC TV의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역할로 출연했다. 극중 야한 동영상을 즐겨봐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배우로는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수상하였고, 역대 연예대상 수상자들 중 최고령이다.

2007년에 방영한 MBC 월화 드라마인 사극 《이산》에서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왕인 영조 역을 맡았다. 2007년 6월 10일 KBS의 《단박 인터뷰》에서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조련되지 않은 경마가 경주를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2008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전양자)와 황혼의 로맨스를 연기했다. 2011년부터 현재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부터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순대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 등과 스위스를 여행했을 때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였는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독일어로 쓴 원서를 읽으며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9년 현재 현역 최고령 배우이자 최고참 배우이다. 연예인 전체를 통틀어도 이순재보다 고참은 송해가 유일하다. 최초로 한국방송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앞서 MBC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홍콩보안법 통과, 무역금융 거점 홍콩 입지 불안 증폭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세계의 무역금융 거점인 홍콩의 경제가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회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면서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전날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 가운데 국방 물자와 첨단제품 수출 관련 혜택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홍콩으로 가는 미국의 국방 및 이중용도 기술에 대해 중국에 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제한을 부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미국의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통제 물자가 홍콩으로 가는 것과 중국으로 가는 것을 더이상 구분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인민해방군의 손에 통제 물자가 가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도 성명을 내어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첨단제품에 대한 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