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대표 작품, 5개 섹션으로 60여 점 전시

사천시 문화재단,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레플리카 체험전 포스터<제공=사천시>
▲ 사천시 문화재단,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레플리카 체험전 포스터<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에서 오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레플리카 체험전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레플리카 작품 전시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고흐의 자화상」 등 대표적인 걸작들의 붓 터치와 색감을 생생하게 재현해 명화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는 반 고흐의 대표작품 60여 점을 고흐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5개 섹션으로 구분해 삶의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 관람은 매일 3회(11시, 14시, 16시) 전문 해설사의 작품설명을 진행하고, 고흐의 방 꾸미기, 손으로 명화의 붓 터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강의태 대표는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의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에 이어 고흐 전시전 개최로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전시와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반 고흐의 불꽃같은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휴관 없이 무료로 진행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휴관 없이 전시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사천미술관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야만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때까지 단체관람은 예약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전화(문화사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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