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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목표주가 훌쩍 넘어선 ‘SK바이오팜’...향후 관건은 '해외 판매 실적’

SK바이오팜은 3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코스피 시총 21위에 안착
주가 '지나친 고공행진' 아닐까 우려도
"향후 주가 관건은 해당 신약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판매해 실적을 낼 수 있는가"에 달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SK바이오팜의 ‘흥행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FDA로부터 인증을 받은 신약을 보유하면서, 투자자의 잇따른 기대가 쏠린 영향이다. 증권가 목표주가를 상장 이틀만에 훌쩍 넘어서면서 주가 ‘적정가치’를 지나치게 넘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혁신 신약 2개를 이미 보유하면서, 이미 시장에 연구개발능력을 입증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주가의 관건은 해당 신약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판매해 실적을 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SK바이오팜은 상장 둘쨋날인 3일, 상한가로 마감하며 코스피 시총 21위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16만 5000원에 마감됐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 9000원이었는데, 공모가 대비해 236.7% 상승한 수준이다.

SK바이오팜 흥행은 이미 예견된 시나리오였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은 323.02대 1로 증거금은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인 31조원이 몰렸다. 이는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기록(30조649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바이오기업들이 개발한 신약이 임상 1,2,3상을 거쳐서 FDA 승인 통과를 받기 위한 확률은 1만여 분의 1가량임을 고려할 때 이미 확실한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어서, 기업 공개 당시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바이오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잣대는 연구개발(R&D)투입량과 이에 따른 성과다. SK바이오팜에 대한 기대가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혁신 신약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뇌전증(간질) 신약으로 개발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미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획득한 건 세노바메이트가 처음이다. 뇌전증약은 미국, 수면장애약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아, 개발 능력을 입증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다만 향후 지속적 상승에 대한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관건은 ‘판매 실적’에 달려있으나,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의 판매벽을 뚫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2002년에도 LG생명과학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글로벌 신약이 있었지만, 글로벌 제약 시장 개척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판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SK바이오팜의 주가 상승의 탄력이 이어지지 않고 지속되려면, 지속적으로 해당 신약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SK바이오팜도 “주력 파이프라인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서 직접 영업 조직을 구축해서 판매하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직접 판매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구축한 미국의 영업인력과 마케팅 및 유통 채널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판매가 부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시장에 연구개발 능력을 입증한 SK바이오팜이 마케팅을 통해 판매 실적을 보여줄 수 있어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SK바이오팜의 재무제표를 보면 연구 개발에 비용을 투입하는 등의 영향으로 매년 순손실을 기록한 상황이다. IPO 주관사는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를 주당 5만 9792원으로 산정하고, 공모가를 할인해 최종 4만 9000원으로 봤다.

또 초반 패시브 자금 매입 수요에 대해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패시브 자금 수요는 지수에 편입되면서, 해당 종목을 담은 지수를 '구매'한 ETF 펀드 등의 수요로 인해서 자동적으로 늘어나는 수요 등을 의미한다. 현재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과 MSCI 편입 등이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 또한 각각 1500억여원대와 1000억여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주요 지수 편입이 예고된 종목의 경우 투자자들이 매수가 집중돼 지수 편입 전까지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은 이미 수익률이 200%를 넘기며 주가 오버슈팅(적정 수준 이상의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200이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편입은 시일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 삼성바이오 등 대형 IPO 종목들이 MSCI, 코스피200, 코스닥150 편입시점까지 주가가 상승했던 경험은 있지만,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0% 상승하면서 과거 해당 종목들의 수익률을 이미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젠더 이슈, 21대 국회서 본격 현실정치로 들어왔다
2018년 미투 운동으로 크게 촉발된 젠더 이슈가 21대 국회에서는 입법을 통한 제도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현실정치의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젠더이슈는 여성이슈이지만 청년들이 크게 관심갖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민주당은 적극 젠더 관련 법안 발의에 나섰으며, 통합당 역시 이에 호응하며 토론회까지 개최하는 등 여러 구체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비동의간음죄·스토킹방지법 발의되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비동의 간음죄’를 도입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는 형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비동의 간음죄란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표한 상태에서 이뤄진 성관계를 성폭행으로 간주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법 구성요건상으로는 폭행·협박등이 있어야 강간이 성립하는데, 그 구성요건을 ‘가해자의 유형력 행사’에서 ‘피해자의 동의 여부’로 개정하는 것이다. 20대 국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됐으나, 여러 논란 끝에 본회의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다만 비동의 간음죄 도입의 경우, 나경원 전 의원 등 보수진영의 정치인 상당수도 동의했던 사안이며, 2018년 ‘미투 운동’ 이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도입 목소리가 높아 21대 국회에서는 통과될 확률이 높다. 심상정 정의


[반짝인터뷰] 김용태 “보수, 공정없는 자유는 정글에 불과”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쇄신 방향성을 놓고, 당과 보수진영 전체의 도덕성 정립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한국의 보수세력이 유능함만을 강조했을 뿐, ‘도덕성’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보수세력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에 대해 “보수 지지층이 ‘당당하게’ 보수정당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도덕률(moral code)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양천을에서 3선을 지내고 21대총선에선 구로을 출마했던김용태 전 의원은 보수정당의 도덕적 가치 확립의 중요성을 일치감치 깨닫고, 약 2년 전부터 여러 노력을 해왔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 당시 읽어 화제가 된 책인 ‘보수주의자의 양심’의 출판을 도왔으며, 여러 세미나도 개최해 보수정당의 도덕적 가치 확립을 강조해 왔다. 김 전 의원은 ‘보수의 도덕’에 대해 1일 ‘폴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보수의 도덕적 가치의 핵심은 자유와 선택이다. 일종의 ‘전제적 가치’로서,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 자유와 선택에 기초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과거 보수정당은 개인의 행복만 얘기하고 공동체의 번영에 신경을 덜 썼으며,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경주 故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트라이애슬론선수단 감독 직무정지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활동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건과 관련, 경주시체육회가 해당 팀 감독에 대해 관리 책임을 물어 직무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 체육회는 지난 2일 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여준기 체육회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인사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사건에 관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를 구성, 당사자로 지목된 감독, 동료 선수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상조사를 벌였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결과 감독에게는 관리책임을 물어 직무를 정지하고, 추후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해임 등 중징계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폭행 당사자로 알려진 팀 닥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후 위법 부당한 사항이 있을 경우 경주시체육회 차원에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폭행 당사자로 알려진 팀닥터는 선수단 소속이 아니어서 운영위원회 청문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팀닥터는 선수단이 전지훈련 등을 할 때 임시 고용한 물리치료사로 전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애도문을 통해 먼저 고인이 된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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