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지창욱이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창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기념하여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좋은 마음을 모아주셨어요. 여러분들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많이 배워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나보다 멋진 여러분 참 예쁘다"를 태그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5일 지창욱의 생일을 앞두고 팬들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 증서가 담겼다.

증서 옆에는 밝게 웃고 있는 지창욱의 사진과 '지창욱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어 팬들의 애틋한 사랑을 짐작하게 한다.

지창욱이 게시한 다른 사진에는 꽃바구니를 들고 밝게 웃고 있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밀알복지재단 측은 지창욱의 생일을 기념해 ‘디시인사이드 지창욱 갤러리’와 필리핀 팬클럽 등 국내외에서 기부금과 쌀 400㎏을 보내왔으며, 개인 팬들의 후원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창욱의 이름으로 기부된 물품과 금액은 모두 장애 아동을 돌보는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근, 스타의 생일을 기념한 팬들의 기부가 새로운 팬 문화로 자리하면서 지창욱의 팬들도 따뜻한 선행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인 지창욱은 경기도 안양 출신으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남자 주인공 최대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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