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로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99.0원, 코스닥은 2.56p(0.34%) 오른 754.74로 개장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6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로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99.0원, 코스닥은 2.56p(0.34%) 오른 754.74로 개장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6일 경기 회복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65% 상승하면서, 219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617억원, 외국인이 2615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6248억원을 순매수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다음 날인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0.70%)가 양호한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수급이 몰리며 상승했다.

네이버(1.44%), 카카오(2.21%), 엔씨소프트(5.40%) 등 인터넷·소프트웨어 관련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 셀트리온(-1.29%)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연구원은 "지난주 미국·중국 등의 경제지표가 호조 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35조 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예산이 통과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대형 기술주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섬유·의복(-0.27%), 의약품(-1.15%)을 제외하고 업종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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