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6일 경기 회복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전 거래일보다 1.65% 상승하면서, 219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617억원, 외국인이 2615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6248억원을 순매수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다음 날인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0.70%)가 양호한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수급이 몰리며 상승했다.
네이버(1.44%), 카카오(2.21%), 엔씨소프트(5.40%) 등 인터넷·소프트웨어 관련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 셀트리온(-1.29%)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연구원은 "지난주 미국·중국 등의 경제지표가 호조 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35조 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예산이 통과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반도체,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대형 기술주가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섬유·의복(-0.27%), 의약품(-1.15%)을 제외하고 업종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종료됐다.
SNS 기사보내기
이은주 기자
helloly32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