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김재현 ‘폴 투 윈’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폴 투 윈’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진행된 결승(21랩) 레이스에서 김재현은 41분29초46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 6000 클래스, '치열한 결승 레이스'
▲ 슈퍼 6000 클래스, '치열한 결승 레이스'

 

우승자 김재현의 독보적인 질주
▲ 우승자 김재현의 독보적인 질주

 

우승을 차지한 김재현이 미케닉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우승을 차지한 김재현이 미케닉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 우승자 김재현(가운데),2위 김종겸(왼쪽),3위 조항우
▲ 슈퍼6000 클래스 우승자 김재현(가운데),2위 김종겸(왼쪽),3위 조항우

전날 열린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결승 레이스를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재현은 레이스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드라이빙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범 페어플레이 상 수상하는 김재현
▲ 서승범 페어플레이 상 수상하는 김재현


 지난해 9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첫 승을 따낸 이후 거둔 슈퍼 6000 클래스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이었다. 이날 김재현은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가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으며 기쁨이 더했다.

김종겸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 김종겸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조항우
▲ 조항우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종겸이 아쉬운 표정이 가득하다.
▲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종겸이 아쉬운 표정이 가득하다.

 

3위로 경기를 마친 조항우
▲ 3위로 경기를 마친 조항우

김재현의 뒤를 이어 김종겸(41분35초120)과 조항우(41분39초019. 이상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각각 2, 3위로 경기를 마치며 포디움에 올랐다.

GT1 클래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가운데),강진성(왼쪽),정원형이 포티움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GT1 클래스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가운데),강진성(왼쪽),정원형이 포티움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GT1 클래스 결승
▲ GT1 클래스 결승

 

우승자 박성현의 코너 탈출
▲ 우승자 박성현의 코너 탈출

 

GT1 클래스 2위 강진성
▲ GT1 클래스 2위 강진성

 

GT1 클래스 3위 정원형
▲ GT1 클래스 3위 정원형

 

박성현
▲ 박성현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던 GT1 클래스 결승(17랩)에서는 박성현(준피티드레이싱)이 37분12초462로 우승했다. 체커기를 받기 직전 마지막 코너에서 극적인 추월에 성공한 강진성(서한 GP)이 37분14초865로 2위, 정원형(비트알앤디)이 37분19초76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선두를 유지하다가 페널티로 6위로 밀려난 박석찬의 질주
▲ 선두를 유지하다가 페널티로 6위로 밀려난 박석찬의 질주

당초 1위로 레이스를 마쳤던 박석찬(비트알앤디)은 경기 후 심사를 통해 황기구간 추월에 대한 30초 부가 페널티를 받아 6위로 내려앉았다.

 

GT2 클래스 결승, 제성욱의 질주
▲ GT2 클래스 결승, 제성욱의 질주

 

GT2 클래스 2위 박동섭
▲ GT2 클래스 2위 박동섭

 

GT2 클래스 3위 정병민
▲ GT2 클래스 3위 정병민

 

GT2 클래스에 우승을 차지한 제성욱 우승(가운데) 박동섭 정병민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 GT2 클래스에 우승을 차지한 제성욱 우승(가운데) 박동섭 정병민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GT2 클래스 결승(17랩)에서는 제성욱(39분09초837. 위드모터스포츠)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성욱보다 한 랩을 덜 채운 가운데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과 정병민(투케이바디)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BMW M 클래스 결승 1위 홍찬호(가운데), 2위한상규(왼쪽), 3위 형진태
▲ BMW M 클래스 결승 1위 홍찬호(가운데), 2위한상규(왼쪽), 3위 형진태

 

우승을 차지한 홍찬호가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 우승을 차지한 홍찬호가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BMW M 클래스 2위 한상규
▲ BMW M 클래스 2위 한상규

 

BMW M 클래스 3위 형진태
▲ BMW M 클래스 3위 형진태

BMW M 클래스 결승(12랩)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포디움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처음으로 BMW M 클래스에 도전한 홍찬호(자이언트모터스. 26분50초968)와 한상규(V8. 26분54초151)가 각각 1,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올해까지 3년째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형진태(도이치모터스. 26분57초641)가 3위에 안착했다.

SR1 래디컬 컵 코리아 우승자 김규민(가운데),2위 김현준, 3위 김돈영
▲ SR1 래디컬 컵 코리아 우승자 김규민(가운데),2위 김현준, 3위 김돈영

 

SR3 래디컬 컵 코리아 우승자 엄재웅(오른쪽), 2위 최정택
▲ SR3 래디컬 컵 코리아 우승자 엄재웅(오른쪽), 2위 최정택

시뮬레이션 레이서인 김규민(CJ로지스틱스레이싱)의 실전 레이스 데뷔로 관심을 모았던 레디컬 컵 코리아 결승(14랩)에서는 김규민이 SR1 클래스 우승(28분21초531)을 차지했다.

예선에서도 1위였던 김규민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도 2위와 격차를 21초 이상 벌리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준피티드 소속의  레이싱 모델 유달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3라운드 일정을 마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8월 15일과 16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으로 장소를 옮겨 4라운드 경기를 이어간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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