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금)

  • -동두천 21.3℃
  • -강릉 22.0℃
  • 맑음서울 25.1℃
  • 구름많음대전 26.5℃
  • 구름많음대구 26.6℃
  • 흐림울산 23.2℃
  • 구름많음광주 25.7℃
  • 박무부산 22.2℃
  • -고창 23.3℃
  • 맑음제주 24.1℃
  • -강화 22.7℃
  • -보은 24.3℃
  • -금산 25.3℃
  • -강진군 24.8℃
  • -경주시 23.4℃
  • -거제 22.6℃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추미애 지휘 수용…‘검언유착’ 수사 손뗀다

대검 “서울지검이 검언유착 의혹 계속 수사한다”
윤석열, 독립수사본부 설치 제안했으나 추미애 거부
대검, 13년 국정원 댓글사건 언급하며 법무부 비판

채널A 전직 기자가 연루된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대해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지휘가 전면 관철됐다. 추 장관의 지휘 내용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지휘에서 완전히 손을 떼어야 한다’가 윤 총장에 의해 전격 수용된 것이다.

대검찰청은 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금처럼 서울중앙지검이 ‘검언유착’ 의혹을 자체적으로 계속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지휘권 박탈은 형성적 처분으로서 쟁송절차에 의해 취소되지 않는 한 지휘권 상실이라는 상태가 발생한다. 결과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형성적 처분이란 처분하는 것만으로 다른 부수적인 절차 없이 효력이 발생하는 법률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추 장관이 지난 2일 발동한 수사지휘로 윤 총장의 ‘검언유착’ 사건에 대한 지휘권이 상실됐다는 뜻이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이런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보낸 수사지휘서 2항에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아니하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수사 결과만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휘한다”고 지시한 바 있다.

대검은 이어 “지휘권 발동 이후 법무부로부터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 수사본부 설치 제안을 받고 이를 전폭 수용하였으며 8일 법무부로부터 공개 건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법무부와 대검이 물밑 협상을 통해 독립수사본부 구성에 합의했고 법무부로부터 ‘공개 건의’ 요청까지 받아 이를 따랐지만 추 장관이 거부했다는 것으로, 법무부를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법무부가 먼저 독립수사본부 구성안을 제안하고 공개를 요청했음에도 법무부의 수장인 추 장관이 이를 즉각 거부한 것은 모순된다는 지적이다.

대검은 또 “윤석열 총장은 지난 2013년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의 직무배제를 당하고 수사지휘에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추 장관의 수사 지휘를 2013년 있었던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상황에 비교해 비판한 것이다.

실제로 윤 총장은 8일 오후 6시경 김영대 서울고검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 장관에게 건의했다.

그럼에도 추 장관은 윤 총장의 건의 후 채 2시간도 안 돼 거부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오후 7시52분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법무부의 이러한 공식 입장이 논의되는 과정에서의 가안을 어젯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서 법무부의 내부 논의 내용이 사전에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

이경민 기자

정치부 이경민 기자입니다. 급박한 여의도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려 노력합니다.

프로필 사진


















[7.10 부동산대책] 떨어지는 文지지율에 정부 ‘다주택자 세금폭탄’ 극약처방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떨어지는 정부 지지율을 잡기위해 7.10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정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겐 세금을 올리고 실수요자들에겐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급기야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며, 정권 위기로 치닫자 '다주택자 세금폭탄'의 극약처방을 냈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발표를 두고 야권은 일제히 비판에 들어갔다. 미래통합당은 부동산 정책 문제 책임을 지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고, 정의당은 핵심 정책이 빠졌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절하 했다. 부동산 정책 여론...17% '잘하고 있다', 64% ‘잘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고, 향후 1년 집값 상승 전망치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17%가 '잘하고 있다', 6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20%는 평가를 유보했다. 6.17 대책


[폴리경제인터뷰] 이은주 의원 “사회양극화, 불평등 심화에서 비롯··· 실질적인 변화위해 최선 다할것”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차별을 만드는 제도와 문화를 바꾸는 정치의 역할이 필요함을 실감했습니다. 더디더라도 선의가 실질적인 변화의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주의행 노동열차’로 21대 국회에 진출한 이은주 의원이 밝힌 포부다. 폴리뉴스는 지난 3일 오후 국회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비례대표, 초선)과 만났다. 이 의원은 민주노총 간부를 지내지 않은 단위노조 출신 간부로 국회에 진출한 첫 사례다. 지난 1993년 서울교통공사에 역무원으로 입사한 이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정책실장까지 지내며 직장 어린이집 설치·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이뤄냈다. 20년 이상을 노동운동에 투신한 이 의원은 ‘민주주의행 노동열차 출발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이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회 앞에서 연일 노조원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포스코의 성암산업 이슈부터 정치에 나서기로 결정한 계기, 고용형태와 성별에 따른 차별 해소 등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소신과 계획을 밝혔다. ▲ 성암산업 사태, 노조 혐오가 원인··· 법적 ‘사용자’ 개념 확대해야 인터뷰가 진행된 지난 3일은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본격적인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