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6.2℃
  • 구름많음서울 4.7℃
  • 흐림대전 6.0℃
  • 흐림대구 8.1℃
  • 흐림울산 9.3℃
  • 흐림광주 7.9℃
  • 흐림부산 10.3℃
  • 흐림고창 4.9℃
  • 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1.4℃
  • 흐림보은 3.1℃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7.1℃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정치

박원순 시장 비보...비통한 민주당 “고인의 명복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 보낸다”

이해찬 “고인과 함께 유신시절 민주화 운동...고인, 평생 시민위해 헌신해”
김태년 “비통한 심정 가눌길 없어...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
이낙연 - 김부겸 애도, 당대표 경선 일정 잠정 중단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어 유명을 달리한 故 박원순 시장에 대해 민주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회의는 그 어느때보다도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모든 최고위원들은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착용해 회의 내내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박원순 시장께서 허망하게 유명을 달리하셨다 충격적이고 애틋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저와 함께 유신시대에 민주화 운동을 하며 오랜 친구 관계를 맺었다. 성품이 온화하고 의기가 있고 강단이 있는 외유내강한 분이다”며 “80년대 이후 민주화가 된 뒤에도 시민운동을 계속 하시면서 시민운동의 씨앗을 뿌리셨다. 시민운동계에서 탁월한 인권 변호사로 사시다가 서울 시장이 되신 후에는 시민들에게 모든 열정을 바쳐 일 하셨다. 평생 시민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기리며 추모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고인이 그렇게 아끼셨던 서울 시정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비통한 심정을 가눌길이 없다. 수많은 업적을 남긴 박원순 시장 유족께 심심한 말씀을 드린다”며 짧게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의 조문일정’에 대해 “이해찬 대표가 점심전에 박 시장의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고 짧게 답했다.

 

정세균 “서울시민위해 헌신한 박 시장...명복을 빈다”

이낙연 "마음이 아프다...박 시장님의 명복과 안식을 기원"

김부겸 “너무 상처나 쇼크가 커...안타깝다”

이재명, 김경수, 김두관, 윤준병, 김주영, 김용민, 최강욱 등...고인 애도

박 시장의 비보가 전해진 뒤 정부여당 인사들은 일제히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박 시장의 비보를 접하고 “10여 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이어 당권도전을 선언한 이낙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아픕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며 "안식을 기원합니다.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 의원과 같이 당권도전을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은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박 시장이 그 동안 참 많은 변화를 시도하셨고 업적도 남겼다”며 “지금 이렇게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용기가 정말 안 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도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박 시장과 서로 같이한 지가 40년 가까이 돼 간다”며 “그래서 너무 상처나 쇼크가 크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김 전 의원은 박 시장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여러 가지로 국민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은 고인의 명예와 관련된 부분이라 제가 말을 덧붙이기는 조심스럽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날 박 시장의 사망이라는 비보가 전해지자 이낙연 캠프와 김부겸 캠프는 입장을 내고 '박원순 시장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일정이 종료될때까지 공식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불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역시 박 시장을 애도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는 내 아우다' 얼마 전 기자간담회에서 박 시장님이 언론에 하신 이 말씀이 제게 남긴 마지막 말씀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며 "따로 만나자고 약속까지 했는데, 더 이상 뵐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습니다"며 고인을 생각했다.

그러면서 "인권변호사로, 사회운동가로, 자치단체장으로..당신은 늘 저보다 한 걸음 앞서 걸어오셨습니다. 당신이 비춘 그 빛을 따라 저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래서 황망한 작별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가버린 형님이 밉습니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숙제만 잔뜩 두고 떠난 당신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몇 번을 썼다 지웁니다. 너무 많은 말이 떠올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박원순, 나의 형님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라고 박 시장을 애도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다.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박원순 시장님은)후배들에게는 늘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셨던 분입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새로운 길을 가셨던 분이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또 "지방자치 혁신을 위한 길 위에도 앞서 간 시장님의 발자국이 선명히 찍혀 있어 이정표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 시장님의 빈 자리가 황망하고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며 "당신의 고향인 이 곳 경남을
누구보다 사랑하셨던 박원순 시장님께 무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시장님, 이제 모든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십시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열린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SNS를 통해 박 시장에 대한 애도 물결을 보냈다.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은색 바탕에 흰 글씨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박 시장을 애도했다.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윤준병 의원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애도 했다.

또 김주영 의원은 “박원순 시장님…부디 영면하시길…”이라고 전했고, 김용민 의원도 “도저히 믿기 어렵고 슬픕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대한민국과 서울을 위한 거인과 같은 삶을 사셨습니다”고 애도행렬에 동참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 시장님 이렇게 가시다니요...”라며 비통해 했고 같은당의 손혜원 전 의원 역시 SNS 통해 “서둘러 가시려고 그리 열심히 사셨나요...제 마음속 영원한 시장님…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박 시장을 애도했다.

관련기사








[이슈] 윤석열 직무정지, 평검사‧고검장‧대검 중간간부‧검사장까지 사상초유 검찰 집단 반발...전국 확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 명령에 검사들이 위법‧부당하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번 검찰 내부에서 일어난 집단 반발은 평검사들의 집단행동을 시작으로 일부 고검장, 대검찰청 중간간부급 검사들과 일선 검사장들의 집단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갈등으로 사상 초유의 검찰 집단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평검사 집단 성명“추 장관 처분 위법 부당하다” 25일 대검찰청 34기 이하 검찰연구관들은 “추 장관의 처분은 검찰 업무의 독립성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위법‧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다. 이날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를 명한 것은 위법 부당한 조치”라며 법무부의 조치에 반발했다. 천안지청 평검사들도 이날 추 장관의 재고를 요청하며 "정확한 진상확인 없이 발령된 검찰총장 직무배제명령은 검찰청법을 형해화하는 위법하고 부당한 조치"라며 "국민들의 진정한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과 법치주의 및 권력분립의 정신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평검사 회의를 통한

[김능구의 정국진단] 조경태 ① “윤석열 국정조사? OK…월성 1호기, 라임‧옵티머스 등 권력형 비리 수사와 울산시장 사건도 같이 국정조사 해야”
국회 최연소 5선 국회의원(부산 사하을)이자 자유한국당의 수석최고위원을 역임했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의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건과 검찰 개혁 이슈,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에 대해 조 의원은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느낌으로, 윤석열을 임명한 건 정부여당 자기 자신들이며, 직무정지는 자기부정이자 자가당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추미애 장관을 ”꼴도 보기 싫다“고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부터 경질하는 것이 일의 순서”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의 결단을 강조했다. 그는 “월성 1호기 폐쇄 과정에서 청와대가 상당히 문제가 있다. 대통령도 수사 여부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 역시도 여권의 인사들이 많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검찰이 잘하고 있다. 청와대가 그런 부담스러운 부분에 대해 읍참마속하지 않으면 큰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본질은 추미애 대 윤석열 구도가 아니라 월성 1호기 수사 문제다. 라임 옵티머스 같은 권력형 비

[카드뉴스] K뉴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의 전환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카드뉴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2020 국감 스타⑤] 환노위 임이자,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
폴리뉴스는 2020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우수 활동 국회의원을 1명씩 선정했다. 우수활동을 한 국회의원이 어떻게 국정감사를 준비했고, 상임위 별 해결 과제가 무엇인지 등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임이자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꼽았다. 임 의원은 “현재도 매달 셋째주‧넷째주 수요일은 지역주민들과 ‘민원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질의했던 대부분이 상주, 문경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왔다”며 국정감사를 잘할 수 있었던 공을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폴리뉴스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북 상주시문경시)을 ‘2020 21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 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환경부 질의 때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강력히 질타했다. 요소수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판매량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은 “요소수 사후관리가 부실해 시중에는 부적합, 인증서 반납 제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환경부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요소수 부적합 실태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