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4℃
  • 구름조금강릉 18.7℃
  • 구름많음서울 22.5℃
  • 구름많음대전 22.8℃
  • 구름많음대구 21.4℃
  • 흐림울산 20.5℃
  • 구름많음광주 23.7℃
  • 흐림부산 21.7℃
  • 구름조금고창 21.4℃
  • 제주 21.9℃
  • 구름조금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18.2℃
  • 구름많음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0.0℃
  • 흐림거제 22.1℃
기상청 제공

정치

진성준 “박원순 장례식 자체에 시비, 성추행 고소사건 정치쟁점화 의도”

“피해 호소인에 귀 기울여야 하지만 조문과 애도가 ‘2차 가해’라는 주장은 동의 못해”

[폴리뉴스 정찬 기자]  고 박원순 시장 정무비서실장이었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서울특별시장(裝)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한 비판에 “장례식 자체를 시비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죽음 배경으로 이야기되는 고소사건을 정치적 쟁점화하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장례절차 결정에 대해 “서울시가 정부부처와 협의하고 관련규정을 상세히 검토해 내린 결정이다. 현직 시장 장례를 서울시장으로 치른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시신이 늦게 발견돼 하루를 허비했고 상주인 아들의 귀국 일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5일장을 치르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분향소에 10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고 현장 빈소나 또 분향소에 찾은 시민들만도 수만 명이다. 이런 분들에 대한 모독이자 모욕”이라고 했다. 

그러나 서울특별시장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이 5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부분에 대해선 “하지만 그것은 이미 피해를 호소하는 분의 피해를 기정사실화하고 박원순 시장을 가해자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것”이라며 “또 다른 점에서 사자 명예훼손에도 해당할 수 있는 얘기다. 섣부르게 예단할 시점은 아니고 차분히 따져봐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아울러 “피해 호소인이 얘기하는 바도 물론 귀 기울여 들어야 된다. 그것은 박원순 시장 당사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귀 기울여야 하지만 조문을 한다든가 애도를 표하는 일 자체가 2차 가해라고 하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문이나 장례는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 선택이다. 그 누구도 조문을 강요할 수도 없고 역시나 반대로 조문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유가 어떻든지 간에 조문을 하지 않겠다는 정치인이나 개인의 입장은 그것대로 존중되어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박 시장 성추행 고소 건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도 법률검토를 통해 피해 호소인 입장에서 이 사건을 다뤄나가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필요하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가해자로 지목되는 분이 타계한 상황에서 진실이 드러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1대 첫 국정감사...국회 여당 장악, 야당 견제 없는 부실국감 전망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월은 21대 국회가 열린 뒤 첫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회를 사실상 여당이 장악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겹쳐 국감이 축소 운영되는 부실 국감이 우려된다. 어느 정부든 전통적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감사는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이는 야당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가적인 여러 악재속에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싱거운 국감이 전망된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시로 국회가 폐쇄되고 재택근무가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국감이 끝까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내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으로 여야간 극한 정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여야가 맞불 이슈인박덕흠, 이상직 의원이 각각 탈당해 야당의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도덕성 문제의 김홍걸 의원도전격 제명되었고, 추미애, 윤미향 건은 현재 검찰 수사 상태다. 한편, 9월 24일충격적인 연평도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전문] ‘이스타항공 사태’ 이상직, 결국 민주당 탈당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저와 가족에 관련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또 대주주의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면서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되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또 미지급 임금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