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치주질환 보조치료제 ‘덴드리스캡슐’
대웅제약 ‘마그네슘+비타민B’ 복합제 ‘마그온맥스’
제일헬스사이언스, 정맥순환개선제 ‘베노스타신’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국내 제약사가 코로나19로 인한 ‘K-바이오’ 위상에 앞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입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잇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복합 성분이 함유된 잇몸질환 치료제 ‘덴드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덴드리스는 치과 치료 후 치은염·치주염 등 치주질환이 발생했을 때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보조치료제다.

이 제품은 아스코르브산(비타민C), 토코페롤아세테이트2배산(비타민E), 카르바조크롬, 리소짐염산염 등 4가지 성분으로 구성됐다. 주성분인 리소짐염산염은 잇몸의 염증 부위에서 소염작용을 해 급성 염증 시 나타나는 발적, 부기,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카르바조크롬은 혈관의 저항성을 높여 잇몸 출혈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마그온맥스’를 출시한다. 마그온맥스는 근육경련 및 말초혈액순환 개선제 ‘마그온’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이다. 마그온맥스는 기존 마그온 대비 마그네슘 함량과 비타민B, 코엔자임Q10 등이 보강된 제품이다.

마그온맥스는 눈 떨림이나 근육경련 등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증상 개선을 위해 마그네슘 함량을 349mg으로 높였다. 비타민B1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생체이용률을 높여 육체피로를 개선해주고 비타민B12를 추가해 신경통, 근육통 등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그온맥스는 마그네슘과 비타민B 등이 함께 들어있어 근육경련과 같은 마그네슘 결핍 증상뿐 아니라 육체피로와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손·발이 차갑거나 저린 증상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감마오리자놀, 비타민E가 포함돼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하지 정맥류 및 다리 경련 치료에 효과적인 정맥순환개선제 ‘베노스타신’을 새롭게 출시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 브랜드는 붙이는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와 진통소염제 ‘펭귄파스-제일파프’다.

베노스타신은 ‘서양칠엽수종자’가 함유돼 있어 하지정맥류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야간 다리경련 그리고 오래 서 있거나 장거리 비행 시 나타날 수 있는 다리부종 등의 만성정맥부전 증상에 임상적으로 매우 효과이다.

만성 정맥부전이란 주로 서 있는 자세에서 가장 큰 압박을 받게 되는 하지(다리)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 이때 발생하는 부종과 함께 다리가 무겁다고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통증, 색소침착, 정맥성 궤양 등의 합병증을 일컫는다.

베노스타신은 독일 ‘Temmler’社에서 제조하여 직수입하는 완제 의약품으로서 그동안 종합병원을 통한 처방 구매만 가능하였지만 이제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전국 약국에 공급하며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해졌다.

입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잇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각 제약사 제공>
▲ 입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JW중외제약, 대웅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잇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각 제약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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