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총 투표수 177표중 176표로 정보위원장 당선
전해철 “국정원의 진정한 개혁 완수위해 노력할 것”

전해철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
▲ 전해철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 정보위원장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경기 안산 상록구 갑)을 선출했다.

16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정보위원장 투표가 시작됐고 총 투표수 177표 176표로 전해철 의원이 정보위원장에 당선됐다.

전 의원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박병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정보기관의 정보 수요 질적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정보를 통한 국익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정원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서 국내 부서를 폐지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럼에도 제도적 입법적 관계가 미비해 진정한 개혁 완수를 위해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이번에도 본회의에 참석 못해 유감이고 안타깝다”며 “하지만 국회에선 여야가 해야 할일이 많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대립과 갈등이 있겠지만 여야간 끊임없는 설득을 통해 합리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표결에는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불참했고, 정의당은 본회의에 참석했으나 투표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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