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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열 박사의 좌충우돌 경제현장] 2030세대를 위한 어른이 보험

[폴리뉴스 전규열 기자] 어린이보험은 15세미만 어린이가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기준이 바뀐 것이 아니라, 보험사들이 '보험 사각지대'인 2030세대를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20·30대 ’어른‘들을 위한 어린이 보험상품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2018년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도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을 만 30세로 높였습니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2030 세대들을 고객으로 사로잡기 위한 보험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보험은 성인 보험에 비해 보장 범위가 넓고 유연하며 보험료도 최대 30-40%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같은 주요 질환 진단비 보장금액도 성인보험 대비 최대 수 천 만원 더 많습니다. 또 성인보험처럼 암에 대한 90일의 면책기간이 없고, 보험 가입 후 1년 내 암 진단을 받아도 보험금이 삭감되지 않습니다. 

보험사들이 '어른이 보험'에 가입한 20·30대가 향후 장기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는 이유는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보험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손해보험 가입률은 66%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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