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부터 임시 운영, 1일 3회 보호자 포함 회당 50명까지 입장

진주시 진양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전경<제공=진주시>
▲ 진주시 진양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전경<제공=진주시>

진주 김정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광장에 약 2400㎡ 규모 어린이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했다.

그 외 조합 놀이대, 워터버킷, 분수터널, 그늘쉼터, 쿨링포그, 워터플라워 등 그동안 워터파크에서 체험 할 수 있었던 물놀이시설과 막구조 파고라, 탈의 및 샤워장, 데크무대, 편익시설 등을 조성했다.

또한 꿈키움동산 중앙광장에는 200여㎡ 에어바운싱 돔을 서부경남 처음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그동안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정식개장은 미루어 왔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희망원에 한해서만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당분간 개인 예약은 받지 않고 상황을 지켜본 후 개인 신청 접수와 개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예약은 진양호 꿈키움동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이메일과 팩스로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은 꿈키움동산 체험관과 함께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점검과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어린이 물놀이터 입장은 시간대를 나누어 1일 3회(10:00~12:00, 13:00~15:00, 15:30~17:30)로 운영되며 회당 보호자 포함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입장객은 예약한 시간대에만 이용이 가능하며, 50분 이용, 10분 휴식, 총 2시간이 주어진다.

물놀이 터 내 청소 및 정리를 진행한 후 다음회차 관람객이 입장하도록 운영한다.

시는 매일 용수교체와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시설관리를 위해 별도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

모든 이용자는 입장 전 입구에서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며 미리 준비한 출입자 명부를 작성 제출하거나 개인정보를 작성 후 입장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에어바운싱 돔 또한 마찬가지로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최대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되고, 이용시간대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같으며, 키 140cm 이하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제한적 인원만 입장 운영되며, 맨발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진양호 후문에 위치한 진주시 전통소싸움 경기장 주차장을 추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어린이 물놀이터와 에어바운싱돔 임시 운영으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진양호공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한여름 오아시스 같은 물놀이장과 가족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와 관련하여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물놀이터를 찾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 이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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