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가상대결, 1:1대결 모두 이겨
박윤배 현 구청장은 송사에 휘말려 있어 출마가 불투명한 가운데 한나라당 유력후보와 민주당의 유력후보와 가상대결을 시켜보았을 경우 모두 민주당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조사는 12월 22일에 폴리뉴스와 모노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였고 조사대상은 인천 부평구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며 유효표본수는 509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4이다. 조사방식은 ARS 전화설문조사방식으로 하였다.
[구청장 적합도] 박윤배 13.6%, 홍미영 9.6% 김용석 9.4%, 강문기 5.6%, 고진섭 5.3%, 천명수 2.6%, 오태석 2.2%
차기 부평구청장으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중에서 누가 가장 부평구청장으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박윤배 현 구청장이 13.6%로 가장 앞섰다.
그 다음으로는 홍미영 전 의원이 9.6%, 김용석 전 청와대 비서관 9.4%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대결1] 민주당 김용석 전 청와대 비서관 43.8%, 한나라당 고진섭 시의회 의장 28.4%
먼저 한나라당은 고진섭 시의회의장을, 민주당은 김용석 전 청와대 비서관을 대결시켜 보았다.
43.8% 지지를 받은 김용석 후보가 28.4%를 얻은 고진섭 후보를 15% 이상 격차를 벌여 놓았다.
김용석 후보는 남녀 응답자 모두 고진섭 후보를 제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별로는 김용석 후보가 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고진섭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진섭 후보는 60대에서만 이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별 지지층으로 볼 때 김용석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86.4%의 지지를 받은 반면, 고진섭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9.1% 지지밖에 얻지 못했다.
[가상대결2] 민주당 홍미영 전 국회의원 40.6%, 한나라당 오태석 부구청장 26.8%
결과는 홍미영 후보가 40.6%, 오태석 후보가 26.8%로 조사되어 13% 이상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성별로 볼 경우 남녀 모두 홍미영 후보가 오태석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40대 까지는 홍미영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태석 후보는 50대, 60대에서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74.0%가 홍미영을, 한나라당 지지층의 68.1%가 오태석을 지지하였다.
야권단일화 후보 47.3% 한나라당 후보 30.9%
야권에서 단일후보를 낼 경우 한나라당 후보와 대결구도를 물어 보았다.
그 결과 야권단일화 후보가 압도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권단일화 후보에 대해서는 20대, 30대, 40대가 많이 지지하였고, 한나라당 후보는 60대가 지지하였다.
30대의 경우는 야권단일화 후보를 68.4%가 지지함으로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50대는 한나라당 후보 39.5%, 야권단일후보 39.3%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정당별 지지층으로 보면 한나라당 지지층의 80.8%가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였고, 민주당 지지층의 86.7%가 야권단일화 후보를 지지하였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45.1%가 야권단일화 후보를 지지한다고 의견을 표명하여 야권단일화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었다.
[박윤배 구청장 구정운영 평가] 잘한다 34.8%, 잘못한다 35.6%
박윤배 현 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대해서 잘한다는 의견이 34.8%, 잘못한다는 의견이 35.6%가 응답하여 잘못한다는 의견이 보다 많이 나왔다.
매우 잘한다는 의견이 10.5%로서 매우 잘못한다는 의견 11.9% 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
[박윤배 구청장 재출마 지지도] 지지한다 19.8%, 지지하지 않는다 39.8%
박윤배 현 구청장이 재출마할 경우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지지한다는 의견이 19.8%,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39.8%가 응답하여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많이 조사되었다.
박 구청장이 부인 및 측근의 비리 등 계속된 송사에 얽히면서 재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지지도] 한나라당이 34.2%, 민주당 25.9%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나라당 34.2% 민주당 25.9% 민주노동당 5.9%, 국민참여당 4.4%, 친박연대 2.9%, 자유선진당 2.3%, 진보신당 0.4%, 창조한국당 0.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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