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2개 채널 3개월 간 분석
제주삼다수, 아이시스, 백산수, 동원샘물, 풀무원샘물 순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생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브랜드는 ‘제주 삼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9대 생수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제주 삼다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아이시스(롯데칠성음료) △백산수(농심) △동원샘물(동원F&B) △풀무원샘물 △지리산수(아워홈) △몽베스트(한국청정음료) △평창수(한국 코카-콜라),△석수(하이트진로음료)다.

조사 결과 제주 삼다수는 2만 5796건의 정보량으로 2위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시스 6832건 △백산수 3540건 △동원샘물 1875건 △풀무원샘물 1332건 △지리산수 807건 △몽베스트 807건 △평창수 604건 △석수 594건 순이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수돗물 유충 사태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의 생수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생수 고갈 및 지반 침하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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