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비사업 학교에 프로그램 지원

 

기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집단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 기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집단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3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비사업 학교인 기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집단활동을 실시했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상실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심리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진행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 프로그램은 8월 여름방학기간 중 이미 종료한 기계초를 비롯해 대보중, 동해중 학생 총 42명이 참가해 1일 4시간 씩 3일간 이뤄진다.

협동성 키우기와 자아 존중감 향상, 신뢰감 형성을 비롯해 스트레스 파악 및 문제 해결력 증진 등을 위한 집단활동이 8회기(이틀간) 진행됐고 초등학생들은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손수건과 마스크를 만들었으며 중학생은 목공예 체험을 통해 수제도장 만들기를 배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기계초 6학년 박OO 학생은 “여름방학 때 또 학교에 와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평소 수업시간에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고 학교생활의 답답했던 기분이 전환돼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효율성 있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비사업 학교의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정서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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