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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29 전대] 광주·전남 합동연설회 집중호우로 취소, 후보들 피해상황 점검 나서

민주당,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 위한 결정
이낙연, 전남도청 상황실 방문...“시·군청 24시간 비상 태세”
김부겸, 광주시청 상황실 방문...수해대책 수립 및 대응책 마련
박주민, 구조와 수습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수해현장 비공개 방문 예정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8일 예정되어 있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광주·전남 지역 합동연설이 취소됐다.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계속되는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취소됐다.

민홍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됐던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일부지역 피해상황과 대비를 위해 연기되었다”며,  “민주당은 피해복구와 재난 대비에 충실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정됐던 광주-전남 지역의 대의원대회 및 순회합동연설회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연기되었다”며, “이해찬 당대표는 정부에 수해 대책을 긴급하게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민주당도 함께 대응해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 대변인은 “어젯밤 전남 곡성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주택을 덮치면서 3명이 희생되고 2명이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매몰되신 분들도 신속히 구조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도심하천인 광주천도 범람위기에 있고, 하수구 역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는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 또한 광주전남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당국, 지자체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작업자들, 안전에 주의’…“추가 피해 발생 막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자인 이낙연 의원은 전당대회 일정이 취소되자 곧바로 2017년까지 전남도지사로 재임했던 전남 도청 상황실을 방문해서 재해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현장에 대한 세부적인 대응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산 밑 위험지대에 있는 집에는 대체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재해 취약계층이 사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조치를 요청하였고, “지금 산사태로 매몰 된 곳은 복구 작업이나 구조 작업이 안 되고 있는 것인지” 질의하며, “어두워지기 전에 할 수 있다면 다행이고, 작업자들 또한 안전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일해 주시는 것은 고마운 일인데 또 추가로 피해가 발생하는 건 막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모레까지 비가 온다면 벼가 곪고 물에 훨씬 취약한 깨나 콩, 고추 등 밭작물은 침수되면 바로 망가질 것이고, 배수 관리를 미리 해주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일”이라며, “힘드시더라도 우리 도청과 시군청은 24시간 비상 태세로 임해주셔야 한다”고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전당대회 일정 취소 이후 광주시청 상황실을 방문해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광주의 공식 비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구조와 수습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수해현장을 비공개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전당대회 광주·전남지역 합동연설과 더불어 시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상무위원회도 열어 광주시당 위원장에 송갑석 의원, 전남도당 위원장에 김승남 의원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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